- 오두돈대~광성보 해안 도로변 무단 투기 쓰레기 수거
[강화=박경천기자] 불은면 새마을남녀지도자가 지난 12일부터 13일, 오두돈대에서 광성보로 이어지는 나들길과 해안 도로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지도자 회원 25명은 약 3km 구간의 해안 도로변 일대에 방치돼 있던 쓰레기와 생활폐기물 1톤가량을 수거하며 깨끗한 해안가 만들기에 힘썼다.
오두돈대에서 광성보 일대는 많은 나들이객이 방문하는 곳인 만큼 담배꽁초, 스티로폼, 페트병 등의 생활 쓰레기 무단 투기가 잦은 지역이다.
최진남 회장은 “우리 마을의 얼굴인 불은면 해안도로 일대가 우리 손으로 깨끗해진 것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방문객들이 깨끗해진 길을 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용수 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 주신 새마을지도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면을 방문하는 분들이 깨끗한 마음으로 나들길의 기운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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