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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시정 구현 '직원과 대화의 시간'
열린시정 구현 '직원과 대화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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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채인석 시장, 애로사항 청취 의사소통 문화 조성

화성시는 채인석 시장이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5일 간 본청 29개 부서를 돌며 열린 시정을 위한 직원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하루에 2개 부서를 돌며, 1시간 동안 직원과의 대화시간을 갖는 채 시장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들을 격려하며, 자유로운 의사소통의 문화 조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된다.

실제로 ‘직원과의 대화’ 시간 이틀째인 11일 산림과를 방문, 20여 명의 직원과 함께 탁자에 둘러앉아 업무에 관한 그들의 고충과 애로점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가장 큰 고충사항으로 “현재 산림과의 업무가 너무 과중하게 있다. 그래서 현 부서로 발령받은 신규공직자를 포함한 직원들은 완전한 업무를 파악하기도 전에 인ㆍ허가와 같은 주요업무에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많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채 시장은 “여러분의 고통은 공감하고 이해한다. 직무교육을 강화해 후임자들이 빠른 시일 안에 업무 파악과 선임자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여러분 스스로가 업무를 보며 겪었던 경험들을 매뉴얼로 만들어 후임자가 시행착오 없이 전문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해보자”며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채 시장은 “공직자도 사람이기에 행정을 운영하면서 실패비용은 발생할 수 있다”며, “단, 공직신분에 하지 말아야 할 이권개입이나 허위보고 행위만 아니면 모든 업무상 책임은 지겠으니 나를 믿고 시의 발전을 위해 능동적으로 일해 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시장님과 대화를 나눴던 직원들은 “그동안 시장님께 건의하고 싶었던 얘기들을 속시원히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고충사항이 앞으로의 시정에 반영돼 차차 해결돼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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