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16일 별관 대회의실에서 김선교 양평군수, 최원호 부군수, 각 실과소장, 정책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 정책자문단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신규 정책자문위원 22명을 위촉했다.
김선교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양평 발전을 위해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이 많은 시점에서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며 “누구나 살고 싶은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책자문단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김 군수는 이어 “앞으로 양평군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문화·관광·레포츠를 중점적으로 육성발전 시켜나가고 시대의 흐름을 직시해 밝은 미래로 전진하는 군정을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은 양평군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원활한 군정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템 창출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위원장(최원호 부군수)을 포함해 ▲지역경제 ▲환경·보건·복지 ▲교육·문화·관광 ▲친환경농업 ▲건설·도시 ▲자치행정 등 6개 분야 4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중·장기 발정정책과 군정운영 전반에 대한 계획 수립의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군은 앞으로 1년에 한 차례 정기회를 개최하고 안건이 발생하면 수시로 임시회를 열어 군민생활과 밀접한 새로운 제도나 시책, 정책의 도입 및 추진, 군정 방침의 구체화 전략 수립에 관한 사항 등한 대한 의견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군은 정책자문단 자문위원의 절반 이상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어 중앙부처와 연계된 양평군의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수시 소통의 장소로 양평지방공사 서울사무소(서울시 강동구) 이용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