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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조기검진, 진단 약제비 지원
치매 조기검진, 진단 약제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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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명 환자 등록, 본인 부담금 월 최고 3만원까지

양평군은 치매로 인한 가족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치매 조기검진 및 치매 진단·약제비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사회가 고령화됨에 따라 점차 치매노인이 늘어나고 있으며, 치매는 환자가족은 물론 사회적인 문제로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평군에서는 치매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모든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선별검사 및 진단검사)을 무료로 실시,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치료해 치매노인 및 가족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있다.

현재 158명의 환자가 등록돼 체계적인 관리를 받고 있다.

또한 전문의료기관 검진결과 치매로 진단받은 환자에 대해서는 가구소득에 관계없이 관내 거주 경증치매 노인의 경우 치매약제비 본인부담금을 월 최고 3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11월 개원예정인 양평읍 공흥리 소재 양평군 노인전문요양시설내에 ‘양평군 치매노인 주간보호시설’을 설치, 가정내에서 돌봄이 어려운 치매어르신들에게 주간보호서비스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규로 설치되는 ‘양평군 치매노인 주간보호시설’에서는 치매정도에 따라, 의료서비스, 재활서비스, 상담 및 사례관리, 가족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치매환자 가족들의 부양부담감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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