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급 4명 여성 기용··· 교육문제 접근 유도
지난 8일 조직개편과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한 의왕시가 신설된 창의교육지원과장에 이영숙 중앙도서관장을 임명한데 이어 팀장급 4명을 여성으로 배치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김성제 시장은 인사에 앞서 "교육 분야의 경우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현실감각이 특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교육 정책에 대한 여성 공무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의왕시는 이날 인사에서 전체 5개팀 중 교육특화팀을 제외한 영유아교육(강수영), 아동청소년교육(이윤주), 평생학습(전후남), 학교지원(안일님) 등 4개팀장에 여성을 기용했다. 특히 이 가운데 50%를 사회복지사로 배치해 교육복지 관점에서 교육문제에 접근토록 유도했다.
창의교육지원과는 앞으로 글로벌인재양성센터 건립, 초중학교 무상급식, 고교기숙사 건립 지원, 학교특성화, 교육경비 보조금 확대, 혁신학교 유치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의왕시는 이날 창의교육지원과와 함께 기업지원과, 비전창조담당관실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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