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축산을 위한 종합적인 시책 주문
[경인매일=최승곤기자] 임상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임상오 의원은 22일에 열린 축산동물복지국 주요업무보고에서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성공전략과 저탄소 축산을 위한 종합시책 등을 주문했다.
임 의원은 “김동연 지사의 공약사항인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은 아직 대상지도 선정되지 않은 상황인데, 경기도내 수도권 최대의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서울시-연천군 사례가 되는 것은 아닌지 염려된다”면서 “경기마루 여주를 반면교사로 삼아,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임 의원은 “최근 서울시-연천군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업무협약이 발표되었는데 수도권 최대 규모에 숙박시설이 포함되고 시설운영은 서울시가 맡아 상업성과 공공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말하고, “이에 반해 경기도의 반려마루 여주에는 500억원의 큰 예산이 투입되었음에도 잦은 사업변경과 숙박 및 상업시설 미비로 인해 방문객이 하루 50여명에 불과하는 등 수요자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고 지적했다.
임상호 의원은 “기후위기를 완화하는 축산업을 위해 저탄소 축산업을 위한 종합적인 시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신기술 연구와 신제품 개발을 통해 저메탄 사료의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절감, 환경오염 최소화 및 자연순환적 가축사육 등 축산분야 탄소저감을 위한 종합적인 시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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