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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2024년 1회 추경예산안 제출 '3조 1684억 규모'
고양특례시, 2024년 1회 추경예산안 제출 '3조 1684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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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청 전경(사진=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청 전경(사진=고양특례시)

[고양=이기홍기자]고양특례시는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23일 제출한다고 발표했다. 

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 2024년 본예산보다 17억5900만원 증가된 3조 1684억 5296만원으로, 지난 2024년 예산안 심사에서 시의회가 삭감한 예산내역을 재편성하여 총 편성액은 399억 2199만원이다. 

이번 추경 예산은 특별히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고양특례시의회 양당 대표단의 시정 정상화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랑상품권(고양페이), 본예산에서 삭감되었던 법정 의무 계획 수립 용역, 업무추진비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주요 예산으로는 ▲지역사랑상품권(고양페이) 할인비용 61억원 ▲국립통일정보자료센터 부지 설계변경비 8억원 ▲고양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등 연구용역비 6건 8억 원 ▲고양시 전부서 및 시의회 업무추진비 총 598건 28억 원이 포함됐다. 

지역사랑상품권(고양페이) 할인비용 예산의 경우국‧도비 보조금 확정이 지연되고 있어 관련 사업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현재 국비만 확정되고 도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우선 시비를 확보해 시민들의 사업 추진 요구를 적극 수용한다는 입장이다.

시는 그동안 중단되었던 지역사랑상품권(고양페이) 사업이 재개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 예산을 편성하면서 2024년 본예산의 미비점을 해소하여 시정운영을 정상화하고 고양페이 운영재개 등 시민의 요구를 시급히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이라며 “이를 계기로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기 위해 시의회와 소통을 강화하는 기틀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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