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최승곤기자] 오산시는 지난 13일 모닝축구회로부터 따뜻한 봄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백미500kg(10kg*50포)를 기탁받았다.
창단 20주년을 맞이한 모닝축구회는 관내 축구 동호회로 지난 10일 오산보조구장에서 안전기원제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철권 모닝축구회장은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봄날처럼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후원하게 되었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앞으로 나눔 실천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전해주신 마음은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며,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소중한 후원을 함께해주신 모닝축구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오산지구협의회를 통해 관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 지원에 쓰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