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는 관내 사리현동 고봉1통 지역 마을을 관통하는 구거를 대상으로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비 공사를 실시한 곳은 사리현동 679번지 일대의 구거로, 그간 우기 때마다 유실된 토사와 빗물이 주택가와 농경지로 유입되는 등 많은 재산상의 피해가 있어 왔다.
이에 구는 긴급공사를 발주해 법면이 유실되거나 훼손된 구간 50m에 콘크리트로 구조물을 설치하고 토사가 퇴적된 구간에는 준설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공사를 담당했던 구 관계자는 “우기 때마다 수해를 입었던 지역에 구거 정비 공사를 완료해 앞으로는 주민들이 걱정 없이 생업을 영위할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이모(59세) 씨는 “이제는 많은 비가와도 걱정 없다”고 만족해하면서 “앞으로도 농촌과 외곽지역 주민들의 고충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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