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제품 및 가족 선물용품’ 수입·화물검사 강화로 불법행위 사전 차단 추진
[인천=김정호기다]인천세관(세관장 주시경)은 가정의 달에 수요가 집중되는 어린이제품(어린이용 탈 것, 완구 등)과 가족 선물용품(미용기기, 골프채) 등을 이용한 불법행위가 우려되는 물품에 대해 8주간 집중 검사 대상 품목(19개)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세관은 집중 검사 대상 품목에 대한 통관단계에서의 검사강화로 세관장확인사항 위반, 품목분류 및 세율 적용 위반, 수량·중량 상이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용 탈 것이나 완구 등 어린이제품을 수입하는 경우에는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 따라 안전인증기관 및 시험·검사기관으로부터 안전인증 등 관련요건을 구비한 후 수입신고 해야한다.
인천세관은 안전인증 등을 받지 않은 어린이제품과 품목분류 및 세율 적용을 위반하거나 수량·중량을 다르게 신고하여 발생하는 불법행위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집중 검사 품목의 검사를 확대하고, 요건구비 및 정확한 신고 여부 등에 대해 면밀히 검사한 후 적정한 물품에 대해서만 통관을 허용할 예정이다.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일정 기간동안 수요가 급증하는 품목을 집중관리하여 ‘수요 집중물품을 이용한 불법행위’가 통관단계에서 차단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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