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운영··· 불필요한 지체·안전사고 예방 기대감
16일 고양시(시장 최성)는 국ㆍ도ㆍ시비 총 1억8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항공대후문 교차로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은 올해 행정안전부 시범사업 대상지점으로 선정,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 등의 자문을 받아 설계되어 11월17일 준공하여 운영된다.
‘회전교차로(Roundabout)’는 교차로 중앙에 원형 교통섬을 두고 차량이 교통섬을 반시계 방향으로 통행하는 교통체계로, 교통신호가 없고 진입하는 차량보다 회전하는 차량에 통행 우선권을 준다.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교차로 안전사고 예방과 불필요한 교차로 지체가 해소될 수 있는 것이 회전교차로의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비교적 차량 통행량이 적고, 교차로 면적이 넓은 ‘항공대후문 교차로’에 일주일가량 시범적으로 운행 후 개선점 등을 보완하여 11월 준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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