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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를 '책 읽는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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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물등에 북카페·열린문고 설치··· 편의시설 확충키로

지난 16일 의정부시는 사업보고회에서 "44만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접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책 읽기 문화를 확산시켜 도시 전체를 책의 숲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생활밀착형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추진하여 책 읽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공공건물, 공원, 버스정류장, 전철역 등에 북 카페와 열린 문고를 설치해 어디에서나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독서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변화하는 독서환경에 발맞추어 전자책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온라인상의 전자책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확대한 것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독서환경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독서 기회를 넓히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시는 민관협력을 통한 사업추진을 위하여‘책 읽는 도시 의정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대적인 시민홍보와 지원으로 의정부시를 세계적인 책의 도시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북 스타트 운동, 한 도시 한 책 읽기(One book One city), 범시민 도서기증 운동 등 대대적인 독서캠페인을 전개하여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 독서지도 자원활동가 양성과 독서동아리를 활성화하고 독서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확충, 점자도서관 지원사업, 다문화가족 등 소외계층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7년까지 공공도서관 3개관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라며‘책 읽는 도시 의정부’를 위한 기반 시설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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