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최승곤기자]성남시가 '제23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 성남시청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성남시 식품안전의 날 행사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식품 산업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식품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념식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성남시청 1층 온누리에서 열린다. 식품위생 관련 단체 대표자와 종사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일반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립합창단 공연, 식품산업 관련 동영상 상영, 식품안전 유공자 표창, 식품안전 결의문 낭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성남시청 로비에서는 한화로보틱스와 KT가 식품산업의 발전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협동로봇과 자동화 기기 7기를 전시 및 판매한다. 와인 디캔딩 로봇, 커피와 붕어빵 제조 로봇, 서빙 로봇, 메뉴 주문 키오스크 등 다양한 로봇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식품 제조·유통 회사인 현대그린푸드와 오아시스는 온라인 플랫폼 입점 컨설팅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사업 발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시청 너른못 광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30개의 식품·건강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성남지역 위생단체와 파리크라상, CJ씨푸드, 동원F&B, 아로마라인 등 식품제조업체가 참여해 웰빙 먹거리 홍보, 무료 시식회, 식중독 예방과 금연 상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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