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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학생선수' 고충 해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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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관내 운동부 육성교 대상 '특별컨설팅' 호응

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낙환)은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 선수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지난 25일(목), 29일(월) 양일간  관내 운동부 육성교를 대상으로 특별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이번 컨설팅은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학생 선수들의 폭력  예방 및 인권 존중을 목적으로 학생학부모지원팀 담당 장학사, 업무담당자, 전문상담순회교사로 구성된 특별 팀을 구성하여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천교육지원청의 운동부 육성교 특별 컨설팅은 선수권익보호와  운동부 운영의 투명성을 점검하여 재능 있는 학생 선수들이 온전히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컨설팅 결과 각종 방송 매체를 통해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지도자와 학생간, 학생 선수간 폭력문제가 단 한건도 발생되지 않은 점은 그간 교육지원청과 운동부 육성교의 ‘폭력근절’에 대한 노력의 결실이라 보여 진다.

이 날 컨설팅에서는 이 밖에도 전문상담순회교사의 학생상담 및  심리검사가 지원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선수로서 느끼는 심리적 부담감을 감소시키고 운동부의 폭력문제를 근절하고자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금번 컨설팅을 받은 전곡중 송석범 감독은 “교육지원청 주관이어서 부담감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었지만, 평가 목적이 아닌 운동부 학생들이 운동과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해주어 유익했다”고 하였다.

상담과 심리검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운동과 학교생활을 병행하며 느꼈던 심리적 압박감을 상담선생님에게 이야기하며 마음이 편안했다. 또한 집단상담 활동을 통해 선·후배간 느꼈던 오해를 해소할 수 있어 소속감과 우애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하였다.

연천교육지원청의 운동부 육성교 특별 컨설팅은 내년 2월까지 지속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생 선수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과 학업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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