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상황 발생 시 지역주민 안전 보장을 위한 상대처능력 배양
[경인매일=박경천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는 재난상황 시 저수지 제당 및 사면유실, 비상수문 개방으로 저수지 하류지역 피해 및 농경지 침수 등을 최소화하고 위기대응 능력향상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비상대처훈련을 28일 양도면 길정저수지에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公社 김포지사를 비롯 강화소방서 등 유관기관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해 저수지 월류와 제당이 붕괴되어 하류지역의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상황과 지진발생으로 제방균열 및 제방붕괴 우려 직면 하류지역의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으로 가정하여 신속한 대응과 위기관리능력을 점검·평가했다.
특히 강화옹진지사는 이상호우 발생가능성이 높은 저수지를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정보공유과 신속한 지역주민 대피 및 재난 수습 복구를 위한 훈련을 매년 실시 중이다.
유승호 강화.옹진지사장은 “최근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으로 인하여 재해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안전인식이 중요해진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비상대처훈련을 매년 실시하여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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