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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극단 십년후와 연극 소문 선보여
부평구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극단 십년후와 연극 소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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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상주단체 극단 십년후와 연극. 홍보물

[인천=임영화기자]인천 부평구 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공연장상주단체 극단 ‘십년후’와 함께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연극 ‘소문’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극단 십년후는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이하는 지역 대표 극단이다. ‘사랑하며 살겠습니다’라는 표어를 바탕으로 인천의 문화가치 발굴 사업을 연극 및 뮤지컬로 표현하고 있다.

극단의 대표 공연인 연극 ‘소문’은 지난 2009년 초연을 시작으로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인천연극제 및 전국연극제 등에서 작품상, 연출상, 희곡상 등을 수상했다.

또 일본과 중국에서 연일 매진 행진을 이루어내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명품 공연이기도 하다.

연극 내용은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는 속담처럼 진위 여부와 상관 없이 단순한 재미를 위해 입과 사회관계망 등을 통해 퍼지는 소문에 대해 이야기한다. 무서운 소문이 누군가의 삶을 빼앗아 버리기까지 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날카롭게 꼬집는 등 현대인의 모습을 희화적으로 표현한다.

이번 공연에는 드라마와 연극에서 맹활약 중인 배우 윤기원과 정지순이 함께 참여하며 극적 재미를 한껏 북돋는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극단 십년후와 함께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관객과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11시 아·점 공연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준비를 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우리의 이야기로 함께 웃고 위로 받으며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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