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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출마설에··· 당내 중진들 일제히 견제
한동훈 출마설에··· 당내 중진들 일제히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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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의원총회가 열리고 있다. /뉴스핌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의원총회가 열리고 있다. /뉴스핌

[경인매일=김도윤기자]오는 7월 23일 경 열릴 국민의힘 전당대회 룰이 확정되면서 여권의 주요 인사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당권 도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나경원, 안철수, 윤상현 의원 등 유력 인사들이 견제구를 던지며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나경원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을 간접적으로 겨냥한 발언을 하며 원외 당대표의 어려움을 언급했다. 사실상 원외이자 정치 신인인 한 전 위원장의 한계를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상현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총선 패배의 책임을지고 사퇴했던 한 전 위원장의 출마 가능성을 비판했다. 안철수 의원 또한 국민의힘이 특정인의 출마와 계파 갈등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서울 도봉갑에서 당선된 37세의 김재섭 의원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김 의원은 당대표 선거 출마를 포함해 자신의 역할을 고민 중이라며, 총선 패배 이후에도 개혁과 쇄신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밝혔다. 김 의원은 험지 당선인이자 청년 인사로서, 채 상병 특검법에 열린 입장을 보이는 등 소장파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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