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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광주 이춘구 부시장 공로연수···신임 부시장 교통·도시개발분야 적임자 '바람직'
제17대 광주 이춘구 부시장 공로연수···신임 부시장 교통·도시개발분야 적임자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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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주시)
광주시청 전경(사진=광주시)

[경인매일=정영석기자] 제17대 이춘구 부시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신임 부시장 임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부시장은 지난 2021년 1월 광주시 부시장에 취임했으며 약 3년 6개월이란 긴 재직기간을 광주시와 함께했다. 특히 이 부시장은 코로나19 대응과 민선7기 후반기와 민선8기 전반기 동안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광주시의 핵심 현안인 교통 인프라 확충 및 교통 문제 해결과 대규모 개발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차기 부시장이 교통·도시개발분야를 담당했던 인물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일고 있다.

이러한 의견은 비단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광주시 집행부 또한 결을 같이 하고 있다.

민선8기 광주시는 도로와 철도, 버스 등 종합교통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으로 이를 위해 내부 도로망 포화 해소를 위한 '스파이더 웹라인' 구축과 철도의 경우 GTX-D 노선 확정, 수서~광주선 착공, 경강선 연장과 위례~삼동선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하철과 버스 간 유기적인 환승시스템 개발과 광역콜버스, 서울동행버스 등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비롯해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똑버스 운행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이다.

이렇듯 광주시의 산적한 교통분야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부시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또한 52만 자족도시의 기틀이 될 광주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광주‧곤지암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삼동‧초월역 도시개발사업 등 역세권 활성화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대규모 도시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이를 주도해 봤던 인물도 고려해 볼 만하다.

관련해 시 관계자는 "교통분야 적임자 등 광주시의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부시장이 임명되길 바란다"면서도 "현재 경기도와 협의 단계인 만큼 섣불이 확정지을 수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제18대 광주시 부시장은 오는 28일경 경기도 인사를 통해 임명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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