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최승곤기자]성남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한경협 중기센터)가 손을 맞잡았다. 지난 7월 2일 낮 2시 진흥원 중회의실에서 '성남시 중소기업 비즈니스 활성화 및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혁신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삼성, 현대, LG 등 국내 대기업에서 CEO와 임원으로 활약했던 전문가 240여 명으로 구성된 경영자문단은 성남시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 당일, 진흥원과 한경협 중기센터는 '비즈니스상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진흥원의 지원사업에 참여한 유망 IPO기업과 우수 창업기업 중 15개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인사·노무, 자금·재무 등 경영에 필수적인 노하우를 전수했다. 대기업 출신 전문가의 생생한 조언은 중소기업 관계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시 우수 중소기업과 대기업 출신 전문가의 만남이 성사됐다"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혁신도시 성남을 구현하기 위해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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