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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해군 2함대, 사랑의 나눔 릴레이 눈길
평택 해군 2함대, 사랑의 나눔 릴레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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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해군 2함대 수리창 지동환, 이종용, 김형삼, 김양엽 군무원이 헌혈 명예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해군2함대)
▲(왼쪽부터)해군 2함대 수리창 지동환, 이종용, 김형삼, 김양엽 군무원이 헌혈 명예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해군2함대)

[평택=임정규기자] 해군 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 장병과 군무원들이 모발 기증, 헌혈 등 연이은 선행으로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며 감동을 주고 있다.

2함대 208조기경보전대 윤승희 소령과 황성은 상사는 지난 6월 소아암 환우를 위해 어머나(어린 암환자들을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에 모발을 기증했다. 윤 소령과 황 상사는 소아암 환우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행복한 꿈을 이뤄가는 데 도움을 주고 싶어 함께 모발 기증을 선택했다. 

윤 소령은 “국가를 지키는 군인이자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2함대 청주함(1500톤급 호위함) 의무장 김종준 상사는 입대 이후 24년 간 꾸준히 헌혈을 실시해 최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명예장(100회)을 받았다. 

2001년 함께 근무하던 수병의 백혈병 치료를 돕기 위해 헌혈을 시작했다는 김 상사는 “나의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겐 크고 소중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헌혈을 계속하고 있다”며 “서해와 NLL 수호를 위해 맡은 바 임무 완수는 물론 지속적인 헌혈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2함대 수리창에 근무하는 김형삼 사무관, 김양엽, 이종용, 지동환 주무관도 헌혈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모두 헌혈 명예장을 보유하고 있다.

김형삼 사무관은 “전우들과 함께 솔선수범해 국민의 성원과 기대에 보답하는 부대 헌혈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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