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인천시 계양구 효성2동은 지난 11일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자원 연계를 위해 지역 내 18개소 경로당과 ‘행복드림 복지공동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로당은 일상생활 중 위기가구 발견 시 적극적으로 행정복지센터에 알리고,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해당 가구를 방문해 실태 조사 실시 후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동 보장협의체에서는 공적제도 이외의 민간자원을 연계·지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강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민기 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취약계층인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갖고, 이웃이 이웃을 살펴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어려운 가구를 발굴하는 등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선정 효성2동장은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뜻을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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