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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서인호기자] 평택시 의회 강정구 의장은 16일 평택시 의회 의장실에서 평택 발전협의회 이동훈 회장 및 여러 시민단체장들과 함께 평택항 관리 주체 이전에 따른 여객터미널 노동자 고용 문제에 대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평택항 여객터미널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과 평택시민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강정구 의장은 "평택항 여객터미널 노동자들의 고용 문제는 시급한 사안"이라며 "평택시민과 노동자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훈 회장은 간담회에서  "평택시 시민단체장들 역시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화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으나 어려움이 많은 만큼 시민의 고용안정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지난 1일 평택시민경제살리기 대책위는 세종시 해양수산부와 면담을 통해 다음 주에 평택시청 관계 부서와 평택항 여객터미널 보안팀장, 비상대책위원회 및 시민단체들과 함께 관련 문제를 협의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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