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최승곤기자]경기도의회 제11대 후반기 원구성이 확정된 가운데, 방성환 의원(국민의힘, 성남5)이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방 의원은 18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48표를 득표하여 후보로 추대되었으며, 19일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당선됐다.
방성환 의원은 전반기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경기도 농어업과 농어촌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바 있다.
당선 소감으로 그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농정해양위원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어촌의 인구 감소와 일자리 문제 등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어업이 생산과 소비가 어우러지는 6차 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는 만큼, 도시민과 농어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농정해양위원회를 운영하면서 타 상임위와의 폭넓은 교류를 통해 농정해양 관련 이슈를 함께 발굴하고 해결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방 의원은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의원 개개인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의회의 고유 역할인 집행부 감시와 견제에도 집중하겠다"며, 도민이 아닌 도지사에 따라 바뀌는 정책들을 바로잡고, 부족한 농정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사용되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방성환 의원은 "지난 2년간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현장을 다니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민을 위한 정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하나된 농정해양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