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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전자증명서·공공 마이데이터 적극 활용···종이 없는 디지털 행정서비스
김포시, 전자증명서·공공 마이데이터 적극 활용···종이 없는 디지털 행정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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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비서류 감축으로 시간도 비용도 절약하자!
전자증명서 홍보 이미지(사진=김포시)
전자증명서 홍보 이미지(사진=김포시)

[경인매일=박경천기자] 김포시는 시민들이 전자증명서, 공공 마이데이터 및 본인정보 제공요구 시스템 등을 통해 자기 정보를 직접 관리·활용하여 종이 없는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전자증명서’란 행정·공공기관에서 발급하는 증명서 및 확인서 등을 전자적인 형태로 발급한 문서를 말하며, 정보 주체는 발급한 본인의 전자증명서를 ‘전자문서지갑’이라는 전자적 개념의 문서 보관소에 저장(3개월)하여 필요시 열람하거나 기관으로 제출 가능하다.

이러한 전자증명서에 포함된 개인정보뿐만 아니라 여러 기관 등이 보유 중인 정보를 정보 주체의 요구에 따라 본인이 원하는 곳에 제공하는 공공 서비스가 바로 ‘공공 마이데이터’이며, 최근 행정, 금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이용되고 있는 정보 유통 체계이다.

과거에는 민원 신청 시 각종 기관을 방문하여 발급받거나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출력한 종이 증명서를 민원 처리기관에 직접 제출해야 했으나 이제는 본인인증만 거치면 정부24 앱 등으로 필요한 증명서를 바로 발급·저장하여 원하는 기관에 온라인으로 전송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2019년 12월 전자증명서 서비스 개시 이후 발급 가능 증명서를 404종까지 확대하고, 그중 일부는 정부24 앱뿐만 아니라 각종 민간 앱(네이버, 카카오, 토스, 삼성페이 등)을 통해서도 발급할 수 있게 하는 등 이용자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고려한 서비스 운영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증명서의 내용 중 필요한 항목만 본인이 직접 선택하여 원하는 기관으로 전송하는 ‘데이터 선택 보내기’ 기능을 제공하는 등 불필요한 개인정보의 유통 방지 및 국민의 데이터 주권 강화를 위한 서비스 제공 기반에도 힘쓰고 있다.

종이 없는 디지털 민원 환경 구축을 위한 전자증명서·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확대를 통해 민원 처리를 위한 사회적 비용 절감 및 효율적 행정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정부24 앱의 ‘전자증명서·공공마이데이터’ 메뉴 또는 관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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