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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성실이행 협력 업무협약
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성실이행 협력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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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근로자공제회-포스코이앤씨,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사용 확산 등을 위해 손잡아
- 건설현장에서 근무 중인 건설근로자간 구전효과로 복지 수혜자 확산 기대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성실이행 협력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제공=건설근로자공제회인천지사

[인천=김정호기자]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지사장 김윤진)는 6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송도 재미동포타운 2단계 조성사업’ 건축공사 현장에서「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성실이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는 건설공사 현장에 전자카드 단말기를 설치하여 근로자의 출․퇴근 등 근로내역을 전자적으로 기록·관리하며, 이를 토대로 법정퇴직금이 없는 건설일용근로자(1년 미만 계약직 포함)의 퇴직공제부금 신고가 투명하게 이루어지는 제도이다.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년 11월 27일부터 시행되어 대규모 건설현장부터 단계별로 확대 적용되어 왔다. ‘24년 1월 1일부터 건설근로자 퇴직공제 가입 대상(공공 1억원, 민간 50억원 이상)이 되는 모든 건설공사에 전자카드제가 의무 적용 중이다.

전자카드의 명칭인 ‘건설올패스(ALL-PASS)’ 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신분증(외국인은 외국인등록증)과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을 소지하고 가까운 우체국이나 하나은행을 방문해야 한다. 은행 방문이 어려운 경우 비대면(스마트폰) 신청도 가능하다.

지난 7월 15일,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상임감사, 감사실장, 인천지사장 등 주요 임직원 10여명이 ‘송도 재미동포타운 2단계 조성사업’ 건축공사 현장을 찾아가 초복 맞이 삼계탕 500인분을 건설근로자에게 배부했다. 또한, 건설현장 소통 간담회도 같은 날 개최했다. 간담회 후속조치로 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와 포스코이앤씨는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성설이행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건설근로자 전자카드(건설올패스) 사용 확산 ▲건설근로자 복지사업 수혜자 발굴·지원 ▲지역 주민 건설업 구인·구직 매칭 지원 ▲지역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 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력을 골자로 한다. 특히, 인력투입이 많은 대규모 건축공사 현장으로 많은 근로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성준 포스코이앤씨 현장소장은 “정기 및 수시 안전교육, TBM 시간 등을 통해 건설근로자공제회에서 운영하는 전자카드제와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파하여 건설근로자가 빠짐없이 전자카드를 사용하고, 복지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진 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장은 “전자카드제 확대 시행에 따른 건설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폭넓게 수렴하고, 문제점을 신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더 많은 유관기관 및 건설사와 협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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