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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 "교복지원금 관련 학부모 공청회" 개최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 "교복지원금 관련 학부모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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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의회

[경인매일=최승곤기자]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22일 '교복지원금 관련 학부모 공청회'를 개최하고 좌장을 맡아 학교 교복 지원 사업의 현안을 청취하며, 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재검토와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공청회는 2019년부터 시행된 학교 교복 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기획됐다.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과 남양주시의회 전혜연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원주영 의원,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경자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의 교복 지원 방식이 보다 많은 학생과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바우처 카드나 현금 지급 방식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여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지급 품목의 다양성, 지급방법 변경(현금, 바우처)의 필요성, 교복업체 서비스 개선(AS 및 환불처리, 친절도 향상), 구입 시기 자율화, 교복모니터링단 운영, 품질 저하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토론에 참여한 정하용 의원은 "지난 6월 도의회 정례회에서 부결된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9월 2일 임시회에서 심의할 수 있도록 입법예고 중"이라며,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학부모는 "조례안 부결 소식에 분노를 느꼈다"며 개정조례안의 통과를 희망했다.

정경자 의원은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조례안 통과를 위해 동료 의원으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사업은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에 따라 2019년부터 중학교, 2020년부터 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현물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학교에서 지정한 품목을 입학 초기 정해진 기간 내에 지정된 업체에서 구매하며, 학교가 업체에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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