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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하남시, 상생협력 위한 자매결연 체결
영양군-하남시, 상생협력 위한 자매결연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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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양군
사진=영양군

[경인매일=김상일기자]지난 2일, 경북 영양군과 경기 하남시가 영양군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양군의 오도창 군수와 하남시의 이현재 시장, 양측 의회 의장과 의원, 민간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양 지역의 상생협력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번 자매결연은 올해 6월부터 양 기관의 실무진들이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물로, 상호 발전과 번영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영양군과 하남시는 문화, 관광, 예술, 체육, 경제, 교육,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영양군이 보유한 우리나라 최고의 한글 조리서 '음식디미방'과 하남시에서 추진 중인 'K-스타월드 조성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군은 '음식디미방'을 토대로 K-Food 산업 활성화를 추진 중이며, 하남시의 K-스타월드는 한류복합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자매결연 체결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영양군과 하남시가 활발히 교류하며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를 기대한다"며, "영양군의 자연과 전통문화, 하남시의 인프라 자원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양 지역의 발전 기회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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