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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서인호기자] (사)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는 지난 20일 평택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제2회 한·미 어린이·청소년 ‘세계평화기원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이병진·김현정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미 양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그림을 통해 세계 평화를 염원하고, 양국 간 문화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세계 평화를 향한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상인 (사)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이사장상은 진위고등학교 3학년 김태원, 신한중학교 3학년 안윤식, 서탄초등학교 4학년 조해리 학생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청담고 김지은, 신한중 김상원, 에바다학교 정영범 학생 등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학생들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수우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이사장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미 양국의 어린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 평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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