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 업체

경기도의회 전자영의원, 道강제동원 피해자 등 실태조사 중간보고회 참석
경기도의회 전자영의원, 道강제동원 피해자 등 실태조사 중간보고회 참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의회 전자영 의원이 경기도 강제동원 피해자 등 실태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했다./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전자영 의원이 경기도 강제동원 피해자 등 실태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했다./경기도의회

[경인매일=최승곤기자] 경기도의회 전자영 의원이 경기도 강제동원 피해자 등 실태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했다.

지난 20일 경기도청 신청사 기회실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 참석한 전 의원은 그간의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피해자 지원 확대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자영 의원은 “최소 3만 명 이상이 경기도 강제동원 피해자 규모이며 군인․군속 중 경기도민 희생자가 11.8% 수준이라는 사실은 이번 실태조사 연구용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체감케 한다”면서 “피해자 대부분이 20~30대로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잃은 희생자와 유족을 위해 지금이라도 적절한 지원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의원은 “국내․외 소장 기록물과 인적 동원 자료 등이 포함된 경기도 강제동원 기록물 현황을 파악해 보니 국외에서 개인이 소장한 자료가 다수 확인되고 있다”면서 “경기도에서는 의지를 갖고 국가기록원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역사를 보여주는 주요 기록물을 입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가족의 경험 등에 대한 구술조사 내용을 토대로 그간 정부의 무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가 나서서 입증자료의 한계를 보완하고 국내․외 강제동원 피해자를 동등하게 지원할 수 있는 대책 등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전 의원은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피해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실태조사 연구를 통해 피해자․유가족 구술조사까지 진행한 만큼 피해사실 인정 절차와 지원금 지급 체계 구축 등 현실적인 지원 정책이 설계돼야 한다”며 “피해자 추도와 기록화 사업을 위한 기록물 관리 기관 설치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유관기관 협력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