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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SOLO)만 오산!" 미혼남녀 만남 행사, 10쌍의 커플 탄생
"솔로(SOLO)만 오산!" 미혼남녀 만남 행사, 10쌍의 커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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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산시

[경인매일=최승곤기자] 오산시에서 지난달 28일, 제1회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솔로(SOLO)만 오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자 기획되었다. 

총 39명의 지역 미혼남녀가 참석한 가운데, 오이도와 대부도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워크숍이나 교육에서 벗어나 감성적인 문화 활동과 여행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스피드 데이팅, 1:1 대화, 연애코칭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철저한 신원 확인 과정을 거쳐 안전한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한, 10쌍의 커플이 탄생하며 50%의 높은 커플 매칭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한 참가자는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다양한 프로그램과 대화를 통해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가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청년 1인가구 증가 및 결혼 기피 문화는 사회문제인 만큼, 청년들이 좋은 인연을 만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올해 총 3회의 미혼남녀 만남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10월과 12월에 추가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오산시가 청년들의 결혼과 가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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