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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로 얼룩진 남한강변 정비
수해로 얼룩진 남한강변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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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공무원·시민 등 3천여명 참여 125톤 쓰레기 수거
여주군은 금번 수해로 인한 남한강변 쓰레기 수거를 위하여 지난 25일에 대대적인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이날 대청소 행사는 공무원, 군부대, 사회단체, 학교, 종교단체 등 약 3,000여명이 참여하여 양섬일대, 남한강변(여주, 북내방면), 금·은모래유원지, 이호대교 등 남한강변을 따라 실시하였다.

집중호우로 인해 잠겼던 남한강변에 물이 빠지면서 갈대나 나뭇가지 등에 걸려있는 폐비닐과 기타 수해쓰레기 등을 수거하여 깨끗한 여주를 만들고자 실시한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약 4시간 가량 진행되었고, 군청 실과소 공무원의 1/2이상이 참여하여 남한강변(북내방면)을, 5685부대 부대원 800여명을 비롯하여 8217 공군부대, 3901부대, 대순진리회 등이 참여하여 양섬일대를 정화하였다.

또한 남한강변(여주방면)은 6.25참전전우회, 새마을지회, 월남참전전우회, 행정동우회, 해병전우회 등 사회단체 197명과,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이 정화활동을 펼쳤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금·은모래유원지는 여주고등학교 1학년 학생 200여명이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펼쳤고, 이호대교 하류는 여주읍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의용소방대, 여주체육회 회원 등 지도자와 단체들이 참하였으며 이날 대청소 행사에 총 125톤의 수해쓰레기를 수거하였다.

여주를 가로지르는 남한강은 수도권 및 서울지역 주민의 상수원이며 신륵사와 영월루, 강변관광지 등 많은 관광자원을 탄생하게 하였고, 남한강으로 인한 하천부지 형성으로 탑라이스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우리의 소중한 자원인 만큼 수해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남한강변 대청소에 민관군이 참여하여 우리고장을 가꾸는데 함께 하였다.
여주 / 서인범 기자 im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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