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경찰서는 지난 10일 용인과 이천, 광명일대 사우나를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갈취한 김모(18.남)군 등 남녀 3명을 검거하여 2명을 구속하고 1명은 불구속 입건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 3명은 친구사이로 지난 1월 28일 광명시소재 모 사우나에 손님을 가장하여 들어가 이 모양이 여자탈의실에서 미용도구 집게를 사용하여 4명의 손님 옷장을 열어 300만원을 절취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총 8회에 걸쳐 1천 백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의 수법이 조직적이고 과감한 범행수법으로 보아 범행이 더 있을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광명 박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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