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일 안성 석정동 내혜홀 광장에서 안성시와 푸른안성맞춤21 실천협의회의 공동주최로 ‘제5회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가 열린다.
5회째를 맞이하는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날’을 기념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시민들과 환경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등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으로 녹색생활 선도도시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더 맑게! 더 푸르게! 더 건강하게”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안성 시민들로 구성된 푸른안성맞춤21 환경축제위원회의 주관으로 관주도 행사가 아닌 안성시민 스스로가 만들어가고 참여하도록 진행된다.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녹색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기후변화 녹색생활실천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 온실효과 체험을 비롯하여 기후강사와 함께하는 기후변화 교육, 그린홈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은 놓치지 말아야 할 행사로 단순 홍보를 넘어 다양한 계층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환경사랑 자전거타기 대행진, 환경사랑 그림그리기는 사전접수(푸른안성맞춤21 실천협의회 T. 031-671-2163)와 당일 접수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주요 행사 중 하나로 해를 거듭할수록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그 외 주요행사로는 환경의 날 기념식, 환경 OX퀴즈, 건강줄넘기대회, 열린문화마당, 환경콘서트 등 환경과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시민들에게 환경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태양광 자동차 체험,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믹서&선풍기 작동, 바이오에너지를 통한 기후변화 등 환경을 위한 에너지 절약의 다양한 기술 및 동력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마당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그 밖에도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분리수거 놀이마당, 재활용의류 페인팅, 면생리대 만들기, 폐현수막으로 장바구니 만들기, 자전거 무료수리, EM세재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를 마련하여 환경생활실천의 계기를 만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4,000여명이 참석해 환경실천에 앞장 선 만큼 이번 축제에도 각 단체와 민간이 함께하여 성공적인 축제, 녹색생활 선도도시의 안성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성 김영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