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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公職者 중동출장 때 미리 去勢를
[사설] 公職者 중동출장 때 미리 去勢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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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새벽 조간신문을 펼쳐본 찰나 소스라칠 만큼 충격적인 신문제목을 접했다.

읽다보니 기가 찰만큼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고 열었던 입을 다물지 못하고 쯧쯧 하고 혀를 찼다.

중동지역 카타르국 도하에서 개회중인 아시안 게임에 격려차 원정한 김용서 수원시장 일행이 일으킨 주색 스캔들 미수 사건이 그것이다.

현지에 파견된 CBS의 전파를 탄 것이니 지금도 걷잡을 수 없는 충격의 늪은 더하다.

아랍권에 속하는 카타르란 나라는 술이 금지품목이고 여성고용은 3차산업 업체에서 조차 종사불가로 법과 율법으로 규정한 나라이다.

공자 말씀에 남녀칠세부동석을 본 따 금욕주의를 내세우고 예수의 금주주의를 금과옥조로 삼아 국시를 삼는 카타르다.

그런 나라 카타르에서 가서 매음녀를 찾고 술집을 찾았다하니 공자나 예수가 벌떡벌떡 일어나서 고얀지고 하며 호통칠일이다.

이 사태에 수원시 당국이나 인솔자인 김용서 시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한 모양이나 전파를 탄 이상 이미 엎질러진 물이 아닌가.

구구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금욕과 금주를 국시로 삼는 나라에 가서 그것도 바스켓경기장을 배회하면서 계집과 술집을 찾았다하니 시장일행의 정신감정을 해야 하겠다. 정신착락증세 여부를 가려야 하겠다.

연목구어라 나무에 올라가 생선을 낚는다하는 작희(作戱)에 빗댄 연출치고는 중동사회에 엄청난 파장이 우려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카타르는 중동에서 굴지의 석유산업국이다.
또한 석유부존자원을 일궈 개발 건설이 한창인 나라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로선 에너지의 명줄로 삼을 만큼 의존도가 높다.
중동 건설현장은 우리의 외화벌이의 크나큰 보고다.

10여년 전부터 일기 시작한 중동 붐은 산유수입, 건설용역 수주로 적지 않게 외화를 취득 했다.

앞으로도 유대강화, 상생의 희망을 주는 곳이 중동이자 카타르 국가이다.
저네들은 우리를 동방예의지국이라고 믿고 있다.

그렇게 우리를 예의 바르게 보는 경제 협력국에서 낯 뜨겁게 해괴망칙한 일을 저질렀다.
사설(邪說) 같지만 우리공직자이 중동 출장 때는 0뿌리를 거세하고 떠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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