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에서는 말라리아 퇴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충퇴치기 포충기 20대를 주공4·5단지 앞 철도변 완충녹지, 신천변, 산업단지 원터공원, 소요산 등에 모기·해충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설치한다.
해충포충기는 자외선 광촉매를 이용한 미량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모기·날벌레 등의 유해 해충을 유인 포획하여 내부에서 분쇄·살충한 후 해충 잔해를 자동으로 배출시키는 시스템으로 환경오염이 전혀 없어 말라리아퇴치사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 설치되어 있는 해충포충기 34대는 주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중심으로 설치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동두천 김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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