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지난 5월부터 광주동산교회와 데이앤데이 베이커리와 민간 협력으로 맞춤형 생일지원사업 ‘당신의 행복한 생일’나눔을 실천해왔다.
매월 1회 진행되는 ‘당신의 행복한 생일’지원은 자녀들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을 방문하여 생일상 차리기, 생일케익을 전달하는 등 영양식 제공과 고독감 해소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웃사랑과 함께 하는 따뜻한 동행은 초월읍 광주동산교회에서 생일상 및 생일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내 베이커리 데이앤데이에서 생일 케익을 지원하여 나눔 문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달 생일을 맞이한 이모 어르신(83세·남)은 “자식들은 전화 한통도 없는데, 이렇게 생일상을 받아 보는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따뜻한 이웃사랑 정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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