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에서는 6자회담이나 안보상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나 마카오 방코 델라아시아(BOA)에 동결된 북한 돈 2500만 달러가 조만간 풀리고 남북 장관급회담 대북쌀지원 40만톤 재개 6자회담 개최등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으로선 대화와 협상의 분위기에 혹여 걸림돌씩을 하는것이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의도를 두가지로 분석하고 있다. 하나는 미사일 성능개선을 위한 통상적인 시험발사 가능성과 다른 하나는 한, 미, 일 협상 테이블에 앉기전에 몸값을 올리려는 속셈으로 보고 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해 7월 대포동 2호 시험발사 이후 10개월 만인데 북한군의 전투준비태세를 점검하는 동시에 남측의 전력증감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판단인것 같다.
북한은 미사일 발사를 통해 대결 국면을 최대한 고조 시킨것은 2006년 7월 이었다.
대포동 2호 미사일등 7발의 미사일을 쏘면서 미, 일의 대결 대북 봉쇄 정책에 맞섰고, 3개월 뒤엔 10.9 핵실험을 강행해 전쟁 일보 직전 까지 몰고 갔다.
북한은 미사일 핵 정치학을 구사하여 그 결과 6자회담과 북미 베클린회담을 통해 BOA 동결자금을 해제 시켰고 6자회담 참가 국들의 대북지원을 약속받았다.
남측은 한국의 쌀, 비료, 생활용품 운송지원도 재개됐다.
2007.2.13 합의 이행과 연계해 남측이 쌀 지원 시기를 늦출 움직임을 보이는데 대한 반응으로 북한은 5.24일 북한 민족 화해 협의회가 낸 대변인 담화를 통해 성명을 낸 내용은 “북남 협력사업을 핵문제와 연관시키고 누구의 개혁, 개방 까지 들먹이면서 불순한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고자 하고 있다”며 “참을수 없는 엄중한 도발이고 도전” 이라고 말할것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책이 필요하다. 안보군사적인 대책이 급선무이고 6자회담과 정치, 경제 적인 문제는 그 다음의 대책이 아니겠는가.
그간의 북한은 세계 최강국인 미국의 미사일 방어계획(MD)에 맞서 북한 미사일 발사 실적을 보면 1993.5 중거리 탄도 미사일 노동1호 동해상 발사 사거리 1300km 추정을 비롯하여 1998.8 대포동 1호 발사 사거리 1800-2500km
2003.2 동해상으로 사거리 100km 중국제 실크원 지대함 순항 미사일 시험발사
2003.4 서해상에서 육지로 사거리 60km 실크원 미사일 시험발사 2005.5 동해상으로 옛 소련제 단거리 미사일 SS-21개량형인 KN-02 발사 2006.3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2기 발사 2006.7 북 대포동 2호 1기를 비롯 노동 및 스커트 등 총 7발 발사 2007.5.25 동해상으로 실크웬미사일 발사 등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일본반응은 한, 미 합동 군사훈련이 열리는 3월을 전후해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이번엔 시기가 다르다. 미국의 미사일 방어(MD) 체제추진에 대한 반발이거나 이날 이뤄진 한국의 아지스함 진주식에 맞췄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만 하고 과거와 같은 강한 대응은 없었으나 한국의 사정은 튼튼한 안보 국론통일 성장경제로 민생챙기기와 12월 년말 대선을 잘치려야 한다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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