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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말 맞는말
틀린말 맞는말
  • 박은성 kmaeil@
  • 승인 2007.05.2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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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틀린말 맞는말’이 유명해졌다. 고 정준 의원이 이끌던 세계도덕 재무장 운동때 MRA 아시안 대회에서 미국에 사는 모 인도교수가 한말이 생각난다.
인도에는 14개국어가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국정교과서도 9개국어라고 했다.
 그러나 신문은 하나뿐이라고 말했다. 한글문맹을 지적 했듯이 인도어 문맹이 많아 신문이 더 많아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하여 우리나라도 ‘표준말’을 익히자 표준말은 서울말이다. 8.15 해방 후 한글학회 지음 큰사전 6지리를 구입해 지금도 요긴하게 쓰고 있다. 한데 故 조동필 교수가 필자에게 말했다.
신조어가 너무 많아 졌다는 것이다. 큰 사전에도 없는 말이 많아 졌다는 말이다.
내딴에는 문교부 편수관 경복고등학교 교장이었든 최태호 선생께서 ‘한글맞춤법 통일안’ 특강을 받고 멋대로 쓰던 한글맞춤법을 따라가려 애썼다.
 그래도 옛글이 튀어나와 망신이었다. 한글을 익히고 배워온지 오래인데 아직도 잘못쓰는 말이 많다. 일상쓰는 말가운데 알고도 잘못쓰는 말이 많다.
가친이 늘 지적했드시 방송때마다 얼음이 얼었다가 아니라 물이 얼었다가 맞는말이다. 역전앞은 틀린 말이다. 표준말은 그냥 역전 이다. 처갓집도 틀린 말이다. 처가가 맞는 말이다. 찹쌀모찌는 틀린 말이다. 찹쌀떡은 맞는 말이다. 찾아보면 많이 있다고 생각된다. 영어도 마찬가지이다. 핸드폰은 틀린말이다. 휴대전화라야 맞는 말이다. 처음 나왔을때는 모두가 손에들고 다녔으니까 그렇다고 치자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목에 걸고 다니니까 틀린말이 된다. 넥그폰 이라야 맞는 말이다. 허리에 차고 다니면 바디폰이어야 맞는말이었을 것이다.
가방에 넣고 다니면 휴대폰이라야 맞는 말이 된다.
 그러니 이제는 휴대전화라고 하면 적절할것 같다. 섯부른 영어를 써야 유식한 세상인양 하던 시대는 가야한다.
문맹군상이란 비난을 받게 되니까 말이다. 수원-평택간 전철을 타고 다닐때마다 들리는 영어망종이다.
서정리,국제대학입니다. 다음에 나오는 영어안내방송이다. ‘국제카레지’이다. 틀린말이다. ‘인터내쇼날카레지’라야 맞는 말이다. 평택일대에는 서정리, 송탄 등에서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구간이라 더 신경이 쓰인다. 틀린영어가 1년이 넘었고 지적하는 지식인도 없었다.
 전 3군병원장  유경종에게 부탁받은 ‘겨레말 큰사전’을 알아 들었으니 7년후에 보급된다는 것이다. 남북한에서 공동으로 어휘조사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 규모가 방대하기 때문이다. 전 국민이 모두 알수 있도록 광고해야한다고 제의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라는 교훈을 따라 남북이 공동으로 진행시키는 이사업에 갈채를 보내고 싶다.
틀린말이 모두 맞는말이 되도록 말이다. 영어가 아닌 한글로 세계화 할 수 있는날을 기대해 본다.
박은성
박은성
kma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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