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인창동 구리광장에서 제9회 구리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생100세, 평생학습으로 디자인하는 행복한 구리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주민자치센터, 학교, 평생학습기관·단체, 학습동아리 등 56개 기관·단체가 참가한다. 특히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학습동아리 경연대회는 총 31개 팀이 참가하여 이틀 동안 열띤 경쟁을 벌릴 예정이다.
행사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구리시평생교육원은 ‘느린 우체통’이라는 체험코너로 운영한다. ‘느린 우체통’은 지정된 우편엽서에 나와의 약속, 소중한 사람에 전하는 이야기 등을 적어서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내년 축제기간 중에 원하는 주소에서 우편을 받아볼 수 있다.
체험부스는 축제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개막식은 25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축제 담당자는 “이번 축제장에는 흥미로운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방문한다면 학습의 기쁨과 가을의 행복을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구리 최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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