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지역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주말에 모두 모여 꿈나무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8일 포동운동장에서 개최된 꿈나무 축구대회는 올해 3번째 맞이하는 행사로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과 학부모, 시설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경기는 저학년과 고학년 팀 각각 6개 팀으로 구성돼 리그전으로 경기를 진행했으며, 오공축구회원 9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경기를 진행했다.
김윤환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이번 꿈나무 축구대회를 통해 아동들의 체력증진은 물론 특기적성개발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한 성취감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 미래의 주역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흥시 가족여성과 김소연 드림스타트팀장은 “아동의 정서발달을 도모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협동심과 사회성이 향상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왕본동 체육회가 센터아동 및 경기장을 찾은 사람들의 차가운 몸을 녹일 수 있는 어묵탕 400인분을 제공했으며, 갯골가든에서 따뜻한 갈비탕을 제공해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매화고등학교 학생과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축구대회가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훈훈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시흥 한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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