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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독주로 끝날 것 같았던 메이저리그 홈런왕 경쟁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20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가 39개의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프린스 필더(밀워키 브루어스)가 38개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이밖에도 애덤 던(신시내티 레즈), 라이언 하워드(필라델피아 필리스) 등도 30홈런 이상씩을 쳐내며 홈런 레이스에 가세했다.올 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로 홈런포를 쏘아올리던 로드리게스가 주춤하고 있다.아직 8월이 다 가지 않았지만 홈런은 단 4개에 그치고 있고 12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2개의 홈런을 기록한 이후 8경기째 침묵을 지키고 있다.각 리그별 홈런왕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과연 어떤 선수가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왕에 등극할 수 있을지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