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목현동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에 농업인들을 위한“실습교육장”을 신축키로 했다. 이번 교육장 신축은 농촌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수입 농산물의 개방으로 인한 경쟁력 약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시는 6억 원을 투입, 기존 작물 재배를 위한 유리 온실을 철거 후 연면적 392㎡의 지상 1층 규모로 실습교육장을 신축한다. 공사는 이번 달 시작으로 오는 11월 완료할 예정이다.
교육장 내에는 농산물 보관을 위한 저온창고와 농산물 가공품 생산 및 요리 실습 교육을 위한 실습교육장이 들어선다.
시관계자는“본 교육장의 신축으로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한 기반조성 및 농업인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용객의 만족감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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