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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의 경기도 도정
김지사의 경기도 도정
  • 원 춘 식편집국장대우 wcs@
  • 승인 2007.10.03 1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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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남은 임기동안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한결 같은 마음으로 도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머슴같은 입장에서 행정을 펼쳐 도민이 만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사는 경기북부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으로 한강 하구에 23.5km의 철책선을 제거하고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를 개발해 산업단지 조성, 대기업·대학유치, 자족형 명품신도시 건설계획을 세웠다. 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도로, 철도 등의 SOC 건설이 필수다. 중앙선·경원선 등 4개 광역전철을 조기에 완공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을 금년 내에 완공하려고 한다. 김시사는 또 중앙정부와 공조해 서울~문산·서울~포천 민자 고속도로를 조기에 착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고양~파주~개성공단을 포괄하는 글로벌 산업클러스터를 육성해, 남과 북의 장점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도록 할 것이다. 김지사의 임무는 도민을 행복하게 해 얼굴에 웃음이 피어나는 시회를 만드는 것이다. 취임 후 현장을 방문해 도민에게 필요한 것, 불편한 사항을 찾아 도정에 반영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통, 팔당호 수질개선, 뉴타운 사업, 명품신도시, 복지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교통문제는 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문제다. 도민의 교통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빠르고 편리한 경기도 교???을 위해 1시간 경기도를 공약으로 내걸고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상습정체 구간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1일부터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환승 할인제를 실시해 교통요금 절감과 교통편의를 높이고 있다. 경기도는 제조업 중심에서 물류, 환경, 의료, 교육, 관광 등으로 유치업종의 다변화, 투자환경개선,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로 외자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첨단산업유치는 첨단기술 도입효과와 고용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정책이다. 김지사는 평택항을 중국교역의 전초기지, 국제물류중심의 종합항만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김지사는 외자유치도 좋지만 우리기업들이 한국에선 고유가, 높은 임금, 강성노조, 정부 규제 투성이라 기업 못하겠다고 바다 건너 외국으로 가고 있는데 국제경쟁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규제를 풀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수도권 발전을 억누르고 역차별하는 국가 균형발전특별법안이 결국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키고 국토의 분열을 초래한다는 점에서 반대한다. 수도권규제가 오히려 수도권 난개발을 부추기고 있다. 지역 균형발전이 자칫 하향평준화나 전체 국부(國富)의 손실로 이어질 소지를 무엇보다 경계해야 한다. 그러자면 지나치게 규제가 많은 현행 수도권 정책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이 필요하다. 수도권에 짓지 못하게 하면 해외로 나갈 수밖에 없는 공장의 신·증설까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명분에 발목 잡히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 서해안 권역에 대해서는 해양 레저·관광자원 개발과, 해상도립 공원조성 등을 통해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을 갖기 바란다. IT, BT, CT 등 첨단사업을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한편 전통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고 지식정보화시대가 요구하는 고급인력 양성에도 힘써야 한다. 수도권 인구집중 억제와 균형발전이란 정책 목표가 이미 실효성을 상실한 채, 각종 부작용과 국가경쟁력 저하라는 역효과만을 조래한 수도권 규제는 이제 근본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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