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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곤지암읍 수양리 “소각장, 주민의견 다시 묻겠다”
광주시 곤지암읍 수양리 “소각장, 주민의견 다시 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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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곤지암읍 수양리 종합폐기물처리시설 건립계획을 놓고 주민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지역인 수양1리 이장이 주민들의 찬반의견을 다시 확인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곤지암 이장단은 지난 22일 오전 긴급 임시회를 갖고, 논란이 되고 있는 수양리 종합폐기물처리시설(소각장)에 대해 논의를 가진 끝에 주민들의 찬반 의견을 다시 파악해 읍에 전달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이에 따라 소각장 건립을 반대하며 법적대응까지 검토하고 있는 수양1리 비상대책위와 수양리 이장들간 갈등은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수양1리 K이장은 “소각장(종합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해 주민들간 논란이 심한 상황인데, 조만간 마을 임시회를 열어 주민들에게 찬반 의견을 다시 물어보겠다”며 “그 자리에서 종합폐기물처리설에 대한 부족했던 설명도 다시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을회의를 통해 나온 주민들의 찬반결과를 그대로 읍에 전달할 것”이라며 “수양3리도 그렇게 할 것으로 의견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4월 소각시설과 음식물폐기처리시설, 생활자원회수시설(재활용) 등을 갖춘‘종합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계획’을 세우고 광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후보지를 공개 모집해 지난 9월 유치신청 동의서를 접수한 곤지암읍 수양1리 423번지 일원을 입지 후보지로 결정했으나 이를 모르고 있던 인근 주민들이 비상대책위를 구성하는 등 반발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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