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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인상 합계 138㎏ 세계최정상 등극
장미란, 인상 합계 138㎏ 세계최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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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국제초청역도대회, 한국 여자역도 처음 세계기록
장미란(원주시청)이 기록을 4차례나 갈아치우며 한국 역도에 이정표를 마련했다.

장미란은 22일 강원도 원주 원주여중 체육관에서 벌어진 2006 한중일 국제초청역도대회 마지막날 여자 +75㎏급 인상 3차시기에서 138㎏을 들어올려 종전 세계기록을 바꾸었다.

종전기록은 중국의 딩메이유안이 2003년 밴쿠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137kg.

장미란은 이어 용상 3차시기에서도 180㎏을 들어올려 합계 318㎏으로 탕공홍(중국)이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세운 합계 세계기록(305㎏)을 13㎏로 제쳤다.

이로써 장미란은 한국 여자역도에서 처음으로 세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으로서는 1998년 12월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김학봉이 용상 세계기록(195㎏)을 세운 뒤 약 7년 6개월만에 다시 세계기록을 깬 것이다.

장미란은 용상 2차 시기에서 175㎏을 성공해 자신의 한국기록(173㎏)을 2㎏ 늘렸고 마지막 3차 시기에서 다시 5㎏을 늘려 180㎏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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