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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어린이 돕기 사랑 손길 모아
소아암 어린이 돕기 사랑 손길 모아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01.2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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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군지사 부사관단, 백혈병소아암협회 성금 전달
백혈병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와 그 가족을 위해 현역 부사관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 병마와 경제적 어려움의 2중고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민 3군수지원사령부(사령관 준장 정경근) 부사관단이 그 주인공.3군지사 부사관단은 부대가 위치한 경인지역의 소아암백혈병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불씨를 지피고자 지난해 11월부터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돕기 회원모집’을 시작해, 23일 사단법인 한국 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부에 성금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하는 행사를 갖는다.성금전달식에는 부대장을 비롯하여 주임원사와 부사관 30여명, 한국 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부 김춘순(50) 지부장, 국립암센터 어머니회 회장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특히 2003년부터 3년 동안 여러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백혈병 치료를 받고, 최근 완치판정을 받은 한은애(20) 양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현재까지 부대 부사관 152명이 회원으로 등록, 매월 10일 천원부터 2만원까지 개일별 약정금액을 후원하게 된다. 후원금은 한국 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부로 전달되어 환아들의 수술비와 치료비, 지방에서 올라온 환자들의 생활비 지원 등에 유용하게 쓰일 계획이다.현재 후원금의 액수는 매월 60만원 정도이다. 부대 주임원사 정원일(53세) 원사는 “지속적으로 추가 회원모집에 나설 계획”이라며, “후원금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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