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청, 사제동행 캠프 열어
인천시남부교육청은 심리적, 정서적 위축으로 자존감 저하 및 학습 부진을 겪고 있는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 2008 사제동행 캠프’를 진행했다. 이 캠프는 지난 해 하반기 남부교육청 학교혁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계획, 추진된 것으로 각박해져 가는 작금의 학교현실을 극복하고 사랑스런 학생과 인간미가 넘쳐흐르는 선생님간의 따뜻한 정감을 나누는 ‘아름다운 동행, 사제동행’되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천안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지난달 16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진 이 캠프에는 그동안 남부교육청 중등교육과에서 추진해 오던 ‘피그말리온 사랑 프로젝트’연계 프로그램이 적용되었으며, 학교당 학생 2인과 교사 1인이 1개조가 되어 교사는 멘토로, 학생은 멘티가 되어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선생님에 대한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자신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진로상담의 시간과 진로 흥미, 적성 등을 탐색해 봄으로 자신에 대한 긍정적 자기상을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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