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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화갑 대표 고건씨 영입 본격시사
민주당 한화갑 대표 고건씨 영입 본격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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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후 기자회견서 밝혀
지방선거에서 텃밭인 전남과 광주에서 승리를 한 민주당 한화갑 대표가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수권정당으로 거듭 태어났다”면서 “대권 주자를 적극 영입해 정권을 재창출 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화갑 대표는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권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며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다시는 국민을 배신하지 않고 국민의 신망을 받는 대권후보 영입을 포함해서 대통령후보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대권주자가 고건 총리를 염두에 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우선 고건 전 총리를 의식한 것이지만 휼륭한 분이라면 누구든지 영입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해 정계 개편의 한 축으로 민주당의 위상이 올랐음을 보여줬다.

한 대표는 또 “열린우리당 내 대권주자라도 민주적인 절차를 통한다면 영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대표의 이날 회견은 대권 도전을 포기하고 '킹메이커' 역할을 하겠다는 점을 밝혔다는 점에서 정치권은 주목을 하고 있다.

한 대표는 회견에서 “민주개혁세력의 대통합을 주도적으로 이끌겠다”는 포부도 밝히면서 “범민주세력의 영입을 위해 당내에 특별기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원적지가 민주당인 열린우리당 사람들도 당을 스스로 해체하고 민주당으로 돌아오면 언제든지 받아주겠다”면서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통합론”을 거듭 주장하기도 했다.

개헌 논란과 관련해서도 “?개헌은 적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국민적 합의가 있으면 언제든지 가능하다”면서 적극적인 의사를 밝히면서 “개인적으로는 내각책임제를 선호하지만 4년 중임제와 정부통령제도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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