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 = 이슬기 기자]
스페인 일간지 'La Verdad'가 최근 "방탄소년단 지민이 푸에르토리코 출신 아티스트 루이스 폰시( Luis Fonsi /ft. Daddy Yankee) - 'Despacito'에 리듬을 타는 섹시한 모습으로 전 세계 아미들의 시선을 빼앗았다"라 보도하며 관심을 보였다.
매체는 지난 1일(한국시간)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새해맞이 라이브 쇼 ‘딕 클라크스 뉴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0’에서 지민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소개하며 "지민은 최고의 움직임을 보여 주며 아미(ARMY)들의 환호성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민의 영상은 소셜 미디어에 바이러스처럼 번져나가 동시에 여러 각도와 그를 향해 비명을 지르는 팬의 모습 등이 담긴 여러 영상들도 생산되고 있다"고 알렸다.
또한 지민의 소개에서 "유명한 보이그룹 BTS의 멤버인 지민은 최고의 댄서"라며 "그룹과 팬들 간의 연결고리를 지닌 멤버라는 것과 그의 유쾌한 성격이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BTS)이 1년 4개월 전 발매한 앨범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58계단을 '역주행'하며 자리를 지켰다.
지난 2018년 8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14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200 최신 차트에서 137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195위에서 도로 훌쩍 뛰어올랐다.
지난해 4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도 이번 주 176위로 함께 차트를 지켰다. '페르소나' 앨범은 지난주 148위보다는 순위가 떨어졌다.
방탄소년단은 인터넷 영향력을 보여주는 차트인 '소셜 50'에서는 131주 연속 1위를 이어간다. 통산 161번째 1위로 자체 최장 기록을 경신 중이며, 163번 1위를 차지한 팝 가수 저스틴 비버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내달 정규 4집 발매를 앞둔 방탄소년단은 14일 세계적 현대미술 작가 22명과 함께하는 '커넥트, BTS'(CONNECT, BTS) 프로젝트를 공개한 데 이어 17일에는 선공개곡과 아트 필름을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