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 = 이슬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곡들이 영국에서 인기가 놀랍다. 이와 관련해 해외매체 올케이팝은 지민이 솔로곡으로 거둔 성과를 전했다.
지민은 2년 연속으로 멤버들 중 유일하게 그의 솔록곡 모두가 "영국인들이 가장 많이 들은 BTS 곡" TOP40에 올랐다.
15일(한국시각) 오피셜 차트 통해 공개된 순위를 살펴보면 24위에 '라이'(LIE), '세렌디피티 인트로'(INTRO-SERENDIPITY)가 29위, '세렌디피티(풀버전)'이 38위다.
지민은 영국 내 뜨거운 인기로 2016년 발표된 'Lie'와 2017년 발표된 'INTRO-SERENDIPITY' 가 꾸준히 순위에 오른데 이어 지난해에 발표된 'SERENDIPITY(Full Length)'가 추가되어 솔로 음원이 모두 방탄소년단 인기곡이다.
그중 24위를 기록한 '라이'(LIE)는 2016년 2집 정규 앨범에 수록된 지민의 첫 솔로곡으로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듯한 강렬한 인상을 주는 퍼포먼스와 호소력이 극대화된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BGM으로도 사용돼 화제가 된 바도 있다. '라이'(LIE)는 어나더 레벨의 퍼포먼스로 커버하기 어려운 무대로 정평이 나있으며 후배 아이돌의 커버 도전곡으로도 유명하다.
'세렌디피티'는 빌보드 유명가수 칼리드가 '듣는 것을 멈출 수 없다'고 극찬했으며 '보이즈투맨'의 숀 스톡맨은 기타를 치며 한국어로 풀버전을 커버해 화제를 불러온 곡이기도 하다.
한편 2019년 할시(Halsey)와의 콜라보로 발표된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영국 내 가장 스트리밍 된 방탄소년단의 1위 곡으로 올려졌다.